여성의 사망원인 1위는 "암"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2일 발표한 "2018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을 통에 이와같이 밝혔다.

2016년 인구 10만 명당 여성 사망자수는 501.5명으로 전년보다 9.4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사망원인은「악성 신생물(암)」이 117.2명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심장질환(59.4명)」,「뇌혈관 질환(47.4명)」,「폐렴(30.8명)」순으로 나타났다.



10대 사망원인별 사망률 중「심장질환」,「뇌혈관 질환」,「고혈압성 질환」,「알츠하이머병」,「패혈증」은 여성이 남성보다 높았다.

한편, 2016년 출생한 여성의 기대수명은 85.4년으로 10년 전보다 3.3년, 전년보다 0.2년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과 남성의 기대수명 차이는 6.1년으로 1985년 이후 계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 출생아의 기대수명 중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유병기간을 제외하고 건강한 상태로 보내는 기간은 여성은 65.2년으로 남성(64.7년)보다 0.5년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주관적으로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기간은 여성은 68.4년, 남성은 68.8년으로 출생아의 기대수명 및 유병기간 제외 기대여명과는 반대로 남성이 여성보다 0.4년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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