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55~79세) 가운데 장래 일하기를 원하는 비율은 64%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24일 통계청은 2018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고령층 중 장래에 일하기를 원하는 비율은 64.1%(861만 3천명)로 전년동월대비 1.5%p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75.6%)가 여자(53.6%)보다 장래에 일하기를 더 원하고 있었다.

근로 희망 사유로는「생활비에 보탬」(59.0%), 「일하는 즐거움」(건강이 허락하는 한 일하고 싶어서) (33.9%) 순으로 많았다. 성별로는 남녀 모두 「생활비에 보탬」이 각각 56.7%, 62.0%로 가장 많았다.



취업상태별로 보면, 현재 취업자의 92.8%가 계속 일하기를 희망하였으며, 취업경험이 있는 미취업자는 30.8%, 생애 취업경험이 없는 자는 5.9%가 장래에 일하기를 원하고 있었다.

장래 근로를 희망하는 고령층 인구가 계속 근로를 희망하는 연령은 평균 72세까지였다.

한편, 장래 근로 희망자의 일자리 선택 기준은「일의 양과 시간대」(27.6%), 「임금수준」(24.2%), 「계속근로 가능성」(16.5%) 순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임금수준」(26.0%),「일의 양과 시간대」(21.8%), 여자는「일의 양과 시간대」(35.1%),「임금수준」(21.9%)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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