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우리나라 환자 1인당 평균재원일수는 OECD회원국 중 두 번째로 긴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발표한 「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2018」의 주요지표별 우리나라 및 각 국가의 위치·현황 등을 분석한 내용을 발표했다.

‘16년 우리나라의 환자 1인당 평균 재원일수는 18.1일로 OECD 중 일본(28.5일) 다음으로 길었다. 평균재원일수란 환자 1인당 입원 허가를 받은 때부터 퇴원할 때까지 병원에 머무르는 일수의 평균을 말한다.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모든 회원국의 평균 재원일수는 ‘10일 미만’으로 집계되었다. OECD의 평균재원일수는 8.3일이다.

한편 ‘16년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의사에게 외래진료를 받은 횟수는 연간 17.0회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았다. 이는 회원국들의 평균(7.4회)보다 2.3배 높은 수준이다.

일본(12.8회)이 우리나라에 이어 두 번째로 외래 진료횟수가 많고, 스웨덴(2.8회)과 멕시코(2.9회)가 ‘3회 미만’으로 가장 적었다.
저작권자 © 데이터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