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교통사고는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고, 사망자도 9월에 가장 많이 나오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일 도로교통공단은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을 통해 "2018년판 교통사고 통계분석(2017년 통계)"을 발표했다.

최근 10년간 자전거사고의 연평균 사고건수, 부상자수는 증가 추세지만 사망자수는 감소 추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2017년도와 비교하면 사고건수 및 부상자수는 감소한 반면, 사망자수는 증가했다.
(*연도별 발생건수 '14 년16,664건, '15년 17,366건, '16년 14,937건, '17년 17,063건)

월별 자전거 사고는 9월(11.8%), 6월(11.1%), 5월(10.7%) 순으로 많았고, 사망자는 9월(13.2%), 8월(11.3%), 7월(10.2%)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요일별로는 금요일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사망자는 수요일과 토요일에 가장 많았다.

시간대별로는 16~18시(16.2%), 18~20시(13.9%), 08~10시(12.8%)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자전거사고의 요일과 시간대를 고려하면 목요일 16~18시, 금요일 16~18시, 토요일 16~18시에 자전거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사고유형별로는 자전거가 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차대차사고(90.8%)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자전거 가해운전자, 피해운전자 사고 건수는 모두 65세 이상 고령자(1,340건, 2,380건)가 가장 많았다. 이어 가해자 사고 건수는 13-20세(1,029건), 51-60세(842건) 순으로 많았다.

피해자 사고건수는 51-60세(1,472건), 13-20세(1,221건) 순으로 많았다.

성별 치사율은 가해운전자, 피해운전자 모두 여성(1.5명, 0.8명)보다 남성(2.4명, 1.8명)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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