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역 청소년의 우울감 경험률을 조사한 결과 경인지역 가운데 우울감 경험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3일 경인지방통계청은 "2018 경인지역 청소년통계"를 통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중고등학생의 우울감 경험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 27.7% > 경기 26.1% > 인천 22.8%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전국 중고등학생 우울감 경험률은 25.1%로 전국 대비 서울 2.6%p, 경기 1.0%p 높았고, 인천은 2.3%p 낮았다.

그러나 스트레스 인지율은 인천 39.5% > 서울 38.7% > 경기 37.3% 순으로 나타나 인천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전국 중고등학생 스트레스 인지율은 37.2%로 전국 평균 대비 인천 2.3%p, 서울 1.5%p, 경기 0.1%p 높았다.

한편 지난 20일 서울대병원 연구팀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중·고등학생 17.6%는 자살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국내 소아청소년들이 다양한 정신질환 문제를 겪고 있음에도 대상자의 83%는 전문가 도움을 요청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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