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설학원 10개 중 6.5개는 ‘입시검정 및 보습학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1일 서울연구원은 서울인포그래픽스 "서울의 사설학원 현황은?"을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2017년 서울의 사설학원은 1만 2천 개소, 유형은 입시검정 및 보습학원이 65.7%로 가장 많고, 뒤이어 예능학원(20.6%), 국제화학원(7.0%) 순이었다.



사설학원 수강생은 총 181만 명으로 이중 입시검정 및 보습학원 수강생이 120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의 전체 학생 수가 102만 명인 것을 감안하면 1인당 수강하고 있는 사설학원수는 1.77개인 것으로 보인다.

학원 1개소당 수강생 수는 151.9명이었다. 사설학원 강사는 총 6만 7천 명, 이 중 66.2%가 입시검정 및 보습학원에 종사하고 이어 11.9%가 국제화학원, 11.2%가 예능학원 순으로 종사하고 있었다.

사설학원 1개소당 월평균 교습시간 최대는 74시간, 최소는 15시간이었다.

월평균 교습비 최대는 77만 원, 최소는 9만 원 수준이었다.

자치구별 사설학원은 강남구에 1,744개소로 가장 많고, 다음은 송파구(1,023개소), 양천구(1,018개소), 서초구(835개소), 노원구(728개소)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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