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교통사고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최근 5년간(’13~’17년) 추석 명절* 전후로 총 17,971건의 교통사고와 30,720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명절 전후로 발생한 교통사고 중에서도 특히, 연휴 전날 교통사고 건수는 810건(일평균)으로 연간 일평균 607건 보다 1.34배 많이 발생하였다.



교통사고를 시간대별로 자세히 분석해 보면 연휴 전날 14시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18시경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연휴에는 가족 단위의 차량 이동이 많기 때문에 교통사고 100건당 사상자가 171명으로 평소 153명보다 12%(18명)가 증가하였다.

사상자 발생이 증가한 원인으로는 뒷좌석의 안전벨트 착용률이 낮아(990건, 59.2%) 사고 발생 시 위험을 가중 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다음 사항에 주의해야 한다.
○ 고향으로 출발하기 2~3일 전에는 엔진, 제동장치 등 차량점검을 실시하고 타이어의 마모상태와 공기압을 반드시 확인한다.
○ 운전 중에는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졸리거나 피곤할 때는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히 휴식 후에 운전한다.
○ 주행 중에는 전 좌석에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특히, 어린 자녀와 동승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체형에 맞는 카시트를 사용한다.
○ 또한, 음복 등으로 가볍게라도 음주를 했다면 절대 운전하지 말고 반드시 술이 깬 후에 운전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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