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는 암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통계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사망원인통계"를 발표했다.

상위 10순위 사망원인은 악성신생물(암),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 폐렴, 고의적 자해(자살), 당뇨병, 간 질환, 만성 하기도 질환, 고혈압성 질환, 운수 사고 순으로 10대 사인은 전체 사망원인의 69.3%를 차지했다.



2017년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한 암의 사망자수는 7만 8,863명이었고 이는 전체 사망원인의 27.6%에 해당했다.

암에 이어 심장 질환(3만 852명, 10.8%), 뇌혈관 질환(2만 2,745명, 8.0%)이 사망원인 2, 3위를 차지했다.

3대 사인(암,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은 전체 사인의 46.4%를 차지했는데 전년보다 0.4%p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한편 남자의 3대 사인은 악성신생물(암),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 순으로 나타났다.

여자의 3대 사인 역시 악성신생물(암),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 순으로 나타났다.

남녀 모두 악성신생물(암)의 순위가 가장 높았고, 남자의 악성신생물 사망률이 여자보다 1.6배 높았다.
저작권자 © 데이터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