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 비용은 한 달 평균 102만 원 정도인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유학전문 사이트 유학몬이 4개국가(미국, 캐나다, 호주, 필리핀) 해외 어학연수 프로그램 122건을 분석한 결과, 어학연수 평균 비용은 한 달 평균 102만5,000 원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26만9,000 원(1US$=1,356.1원 기준)으로 가장 비쌌다. 이어 ▲‘캐나다’(115만5,000 원)(1CAD=1,095.39 기준) ▲‘호주’(109만4,000 원)(1AUD=958.04 기준) ▲‘필리핀’(58만2,000 원)순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국가라도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따라 비용 차이가 많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미국’은 최저 비용 68만8,000 원에서 최고비용 210만7,000 원까지 차이가 났다. 이 외에 ▲‘캐나다’(최저 79만6,000 원, 최고 147만8,000 원) ▲‘호주’(최저 68만9,000 원, 최고 168만6,000 원) ▲‘필리핀’(최저 41만7,000 원, 최고 100만 원)의 차이를 보였다.

유학몬 박현희 차장은 “같은 국가 내 어학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지역, 사설·국립 등 학교, 수업시간 등에 따라 비용 차이가 많이 난다”며 “수업시간과 일수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등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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