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구직활동을 통해 취업에 최종 합격한 대상은 전체 응답자의 45.4%로, 이는 최종합격 하지 못한 대상자 45.4%와 정확히 같아 희비가 갈렸다. 이들은 올해 평균 22곳에 지원했고, 많게는 최대 200곳이라고 답한 경우도 있었다. 전형 별 합격통보는 서류전형> 인적성전형> 면접전형 순으로 각각 5.7회, 2.0회, 1.7회를 기록했다.
가장 많이 지원한 기업은 중소기업(30.3%)으로, 대기업(22.8%)과 공공기관 및 공기업(22.0%)이 뒤를 이었다.
합격과 불합격을 가른 요인은 무엇일까? 구직에 실패한 응답자들에게 올해 취업하지 못한 이유를 묻자 1위에 ‘인턴, 대외활동 등 직무 관련 경험이 부족해서’(24.4%)를 꼽았다. 이어 ▲ ‘학점, 어학 점수 등 스펙이 좋지 않아서’(19.4%) ▲ ‘인적성 전형에서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해서’(13.1%) ▲ ‘자기소개서를 못 써서’(11.9%) ▲ ‘면접장까지는 갔으나, 인사담당자 등 내부 직원들의 분위기가 만족스럽지 않아서 (자진탈락)’(10.6%) 등의 이유가 5위에 들었다.
끝으로, 응답자들의 최종학력은 4년제대졸자(졸업예정자 포함/73.3%)> 2,3년제대졸자(졸업예정자 포함/13.1%)> 고졸이하(7.2%)> 대학원졸업이상(6.4%) 순, 최종학교에서의 전공은 공학계열(26.5%)> 인문계열(22.1%)> 상경계열(20.9%) 순으로 많았다.
임성희
stat@sta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