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올해 취업활동을 한 구직자 36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집계한 결과, 2017년 구직자들은 평균 22곳에 서류 지원했고 최종 면접전형에서는 평균 1.7곳에서 합격통보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구직활동을 통해 취업에 최종 합격한 대상은 전체 응답자의 45.4%로, 이는 최종합격 하지 못한 대상자 45.4%와 정확히 같아 희비가 갈렸다. 이들은 올해 평균 22곳에 지원했고, 많게는 최대 200곳이라고 답한 경우도 있었다. 전형 별 합격통보는 서류전형> 인적성전형> 면접전형 순으로 각각 5.7회, 2.0회, 1.7회를 기록했다.



가장 많이 지원한 기업은 중소기업(30.3%)으로, 대기업(22.8%)과 공공기관 및 공기업(22.0%)이 뒤를 이었다.

합격과 불합격을 가른 요인은 무엇일까? 구직에 실패한 응답자들에게 올해 취업하지 못한 이유를 묻자 1위에 ‘인턴, 대외활동 등 직무 관련 경험이 부족해서’(24.4%)를 꼽았다. 이어 ▲ ‘학점, 어학 점수 등 스펙이 좋지 않아서’(19.4%) ▲ ‘인적성 전형에서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해서’(13.1%) ▲ ‘자기소개서를 못 써서’(11.9%) ▲ ‘면접장까지는 갔으나, 인사담당자 등 내부 직원들의 분위기가 만족스럽지 않아서 (자진탈락)’(10.6%) 등의 이유가 5위에 들었다.

끝으로, 응답자들의 최종학력은 4년제대졸자(졸업예정자 포함/73.3%)> 2,3년제대졸자(졸업예정자 포함/13.1%)> 고졸이하(7.2%)> 대학원졸업이상(6.4%) 순, 최종학교에서의 전공은 공학계열(26.5%)> 인문계열(22.1%)> 상경계열(20.9%)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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