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육부는 초4학년부터 고2학년 재학생(360만명)을 대상으로 2017년 2차 학교폭력 실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학교 피해응답률을 살펴보면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학생은 0.8%(2만8천명)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유사하였다.

초등학교 1.4%(1만7천5백명), 중학교 0.5%(7천1백명), 고등학교 0.4%(3천5백명)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초등학교에서 0.1%p 증가하였고, 중·고등학교는 동일하였다.

피해유형별 비중은 언어폭력, 집단따돌림, 스토킹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피해유형별 비율은 언어폭력(35.6%), 집단따돌림(16.4%), 스토킹(11.1%), 신체폭행(11.0%) 등으로 나타났다.
※ 피해유형 응답건수(2차) : ’15년 71천건→’16년 60천건→’17년 60천건

피해 장소는 주로 학교 안에서, 피해 시간은 주로 쉬는 시간이 높았다. 학교폭력 피해 장소는 ‘교실 안’(32.6%), ‘복도’(14.0%), ‘급식실·매점 등’(9.5%) 등 주로 ‘학교 안’(69.6%)에서 발생하였다.



학교폭력 피해 시간은 ‘쉬는 시간’(35.1%), ‘점심 시간’(18.0%), ‘하교 이후’(13.6%), ‘수업 시간’(10.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학교폭력 가해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 즉 가해 응답률은 0.3%(1만1천명)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유사하였다.
저작권자 © 데이터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