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험연구원과 코리아리서치에서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2,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발간한 "2017 보험소비자설문조사"에 따르면 노후대비 생활자금 마련을 위한 투자성향은 안전자산 중심인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은퇴 후 생활을 위해 경제적으로 노후를 대비하고 있는지 물어본 결과, 준비 하고 있다'는 응답은 61.0%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노후를 대비하기 위해 가입하고 있는 상품(또는 활동)으로는 '공적연금'(52.65), '은행예금'(18.6%), '연금저축'(13.6%), 부동산'(7.3%) 등의 순이었다.

노후대책을 충분히 준비하지 못(안)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를 물어본 결과, '생활비, 교육비, 의료비 등 시급하게 돈 쓸데가 많기 때문에'라는 응답이 36.4%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소득이 너무 낮아서'(30.3%), '관심이 부족해서'(13.2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노후대비 생활자금 마련을 위한 투자성향을 살펴본 결과, '안전투자형'이 43.3%로 가장 높았고 '중립투자형'(30.0%), '투자하고 있지 않음'(19.0%), '공격투자형'(7.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노후 생활자금 마련을 위해 주택연금을 사용할 의향이 있는지 살펴본 결과, '향후에 가입할 의향이 있음'이 46.3%로 나타나고, '향후에 가입할 의향이 없음'은 45.3%였다.

주택연금을 사용할 의향이 없는 이유로는 '주택을 담보로 할 경우 제 값을 받지 못할 것 같아서'가 29.2%로 가장 높았고, '주택연금이 아직 정착되어 있지 않아 신뢰할 수 없기 때문에')27.3%), '주택을 자녀들에게 상속하기 위해서'(16.6%), '노후생활비용을 줄이면 주택연금을 이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1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데이터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