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주식투자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59.8%가 있다, 40.2%가 없다고 답해 직장인 10명 중 6명이 주식에 투자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투자 결과는 적자(38.6%)라고 답한 비율이 흑자(31.3%)보다 7.3%P, 원금유지(29.3%)보다는 9.3%P 높았다.
10명 중 4명꼴로 손해를 본 것. 그럼에도 불구, 주식투자는 여전히 인기였다. 앞서 주식투자 경험이 없다고 답한 이들에게 그 이유를 묻자 ‘의향은 있는데 방법을 모르겠다’(74.4%)고 답해, 주식투자에 대한 갈증이 꾸준히 있는 것으로 확인되기도.
주식투자 성향은 계란을 여러 바구니에 담듯 신중하게 ‘분산형투자’(41.0%) > 여윳돈으로 1-2개 내외의 종목에 ‘소액투자’(31.3%) > 다소의 위험을 감수, 목돈을 전부 주식에 끌어오는 ‘올인(all-in)투자’(26.5%) 순으로 많았다.
주식매매/매수 성향은 ‘종목에 따라 다르다’(26.2%)보다 ‘가급적 중장기로 묻어두는 편’(41.9%)이 많았다. 주식투자 정보 입수처는 (투자할 회사=)해당회사 직원(39.8%)으로부터 얻는 경우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해당기업 IR게시판 및 최근 경영동향 파악(25.6%) ▲지인의 정보(21.9%) ▲주식정보 커뮤니티 및 카페(6.8%) ▲주식매니저(5.2%) 순이었다.
한편, 이들에게 소액투자자(이하 개미)의 기준을 물은 결과, 한 종목당 100만원 미만을 구매하는 경우(76.3%)라는 비중이 가장 높았고, 본인이 개미라고 선택한 경우는 41.0%에 달했다.
장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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