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신입 공채를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이 올해 상반기 입사지원 할 그룹사로 'CJ'를 1위에 꼽았다. CJ그룹은 2016년 이래 3년 연속으로 상반기 대기업 신입공채를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취업 포털 잡코리아가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944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대기업 신입공채 지원 의사>를 조사했다.

우선 전체 신입직 취준생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대기업 신입공채에 입사지원 할 것인가'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10명중 약 7명에 달하는 67.2%가 '대기업 신입공채에 입사지원 할 것'이라 답했다.

입사지원할 대기업 그룹 중에는 'CJ그룹' 신입공채에 지원하겠다는 취업준비생이 43.2%로 가장 많았다. 이는 지난해(53.1%)에 비해서는 소폭 낮은 수준이나, 여전히 신입직 취준생들 중 CJ그룹 신입공채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취준생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는 입사지원 하겠다는 응답자가 많은 그룹은 '삼성'으로 응답률 33.6%로 많았다. 이어 SK그룹(25.7%), LG그룹(25.2%), 신세계그룹(23.2%) 신입공채에 지원하겠다는 취업준비생이 많았다.

취업목표 대기업은 전공계열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사회과학계열 전공자 중에는 'CJ그룹'에 지원하겠다는 응답자가 59.7%로 10명중 약6명에 이를 정도로 크게 높았다. 이어 신세계(29.9%), 삼성(24.7%), LG(23.4%), SK(22.1%) 순으로 높았다.

△경상계열 전공자들은 CJ그룹에 지원하겠다는 응답자가 40.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삼성(38.1%) SK(32.8%), GS(30.6%) 신세계(24.6%) 순으로 지원하겠다는 답변이 높았다.

△인문계열 전공자들도 CJ그룹에 지원하겠다는 응답자가 51.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모레퍼시픽(27.4%), 신세계(25.6%), 삼성(22.2%), 금호아시아나(22.2%) 순으로 지원하겠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예체능계열 전공자 중에도 CJ그룹에 지원하겠는 응답자가 53.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신세계(31.2%) 아모레퍼시픽(31.2%) 삼성(24.7%) LG(23.4%) 순으로 높았다.

△이공계열 전공자 중에는 '삼성그룹'에 지원하겠다는 응답자가 46.4%로 가장 많았고, 이어 LG(37.0%) SK(36.5%) CJ(32.0%) 현대자동차(15.5%) 순으로 지원하겠다는 답변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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