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어떤 점을 가장 중점적으로 평가할까?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353명을 대상으로 ‘2018년 상반기 신입 채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자기소개서에서는 ‘직무관련 경험’(78.5%, 복수응답), 면접에서는 ‘성실함과 책임감’(71.4%, 복수응답)을 각각 중점평가 항목 1순위로 꼽았다.



자기소개서에서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직무관련 경험 다음으로 ‘성격 및 장단점’(49.9%)과 ‘입사 후 포부’(42.5%)가 비슷한 응답률로 뒤를 이었다.

면접에서는 성실성과 책임감 다음으로 ‘직무수행능력’(62.6%), ‘입사 의지 및 열정’(43.1%), ‘조직융화력’(36%), ‘가치관 및 성향’(17.3%), ‘커뮤니케이션 능력’(17%), ‘실행력 및 도전정신’(15.3%), ‘전공지식’(14.7%) 등의 순으로 중요하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반기 신입 채용 프로세스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전형은 절반 이상인 53.5%가 ‘실무 면접전형’이라고 답했다. 이어 ‘임원 면접전형’(20.1%), ‘서류전형’(15%), ‘인적성전형’(11%) 등의 순이었다.

그렇다면, 기업은 올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어떻게 진행할까?
채용 전형은 평균 2.2단계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형 단계를 기업형태별로 살펴보면, ‘대기업’은 3.2단계, ‘중견기업’은 2.9단계, ‘중소기업’은 2.1단계로 집계되었다.

올 상반기 신입 채용에 실시 예정인 면접유형은 ‘질의응답면접’(94.3%, 복수응답)이 단연 많았다. 다음으로는 ‘실무수행면접’(11.9%), ‘PT면접’(4.5%), ‘토론면접’(4%), ‘영어 등 외국어면접’(3.4%)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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