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보험개발원은 보유하고 있는 보험통계를 활용하여 우리나라 보험산업의 20년간 주요 실적을 분석해 발표하였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보험회사의 총자산은 ‘97년 111조원에서 ’16년 1,034조원으로 9.3배 증가해, 연평균성장률 12.5%를 달성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생명보험은 ‘97년 91조원에서 ’16년 782조원으로 8.6배 증가해 연평균성장률 12.0%를 달성했다.
손해보험은 ‘97년 20조원에서 ’16년 252조원으로 14.3배 증가해 연평균성장률 14.3%를 달성했다.

수입보험료(보험 가입자가 낸 총 보험료 합계)는 ‘97년 65조원에서 ’16년 203조원으로 3.1배 증가해 연평균 성장률 6.2%를 달성했다.

‘17년 10월말 기준 수입보험료는 157조원(생명보험 90조원, 손해보험 67조원)로 작년 동월과 유사하게 나타나, ’17년에도 약 200조원(‘97년 대비 약 3배)의 수입보험료를 실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체 보험시장에서 손해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산업이 국가경제에서 차지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보험침투도(수입보험료/GDP)는 ‘97~’16년 기간 동안 생명보험은 2%p(9%→7%) 감소한 반면, 손해보험은 2%p(3%→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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