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 ‘남성’이 8만5,257명, ‘여성’이 7만6,663명이었다.
암종별로는 ‘위암’의 발생자 수가 2만5,91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갑상샘암’이 2만1,178명으로 뒤를 이었고, ▲대장암 2만558명 ▲폐암 1만7,846명 ▲간암 1만4,924명 ▲유방암 1만1,639명 등이었다.
남성 기준으로는 ‘위암’ 발생자 수가 1만7,337명이었고, ▲폐암 1만2,841명 ▲대장암 1만2,242명 ▲간암 1만1,141명 ▲전립샘암 5,292명 등의 순이었다. 여성의 경우는 ▲갑상샘암 1만8,019명 ▲유방암 1만1,606명 ▲위암 8,578명 ▲대장암 8,316명 등으로 집계됐다.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을 보면, 2003년에서 2007년 발생한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이 57.1%였다. 지난 ▲1993년~1995년 41.2% ▲1996년~2000년 44.0% ▲2001~2005년 53.1% 등에 이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것이다.
암종에 따라서는 ‘갑상샘암’의 5년 상대생존율이 98.8%로 가장 두드러졌다. 다음으로 ‘유방암’이 89.5%였고, ▲전립샘암 82.4% ▲자궁경부암 80.5% ▲대장암 68.7% 등도 비교적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반면, 췌장암의 생존율은 7.6%에 그쳤다.
한편, 2007년 기준 평균수명(80세)까지 생존 시 암 발생 확률은 32.6%인 것으로 조사됐다.
유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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