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감정원은 2018년 4월 3주(4.1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3% 하락, 전세가격은 0.09% 하락하였다고 밝혔다.

시도별로는 대구(0.07%), 서울(0.05%), 광주(0.02%), 경기(0.02%)는 상승, 세종(0.00%) 등은 보합, 울산(-0.23%), 충북(-0.21%), 경남(-0.20%), 충남(-0.12%) 등은 하락하였다.



서울 주요지역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4.1) 이후 매도자는 매물을 다수 회수하며 관망하고 매수자는 추가적인 가격하락 기대로 매수 보류하며 거래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또한 서울의 일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강남4구는 2주 연속 하락하는 등 안정세 보이고, 전국적으로는 공급정도 및 지역경기, 호재 유무에 따라 차별화 양상 이어가며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하였다.

전국 전세가격은 0.09%하락하였다. 수도권 전세 가격은 서울이 0.07%, 경기는 0.11%, 인천은 0.05% 하락하였고, 지방 역시 0.09% 하락하였다. 시도별로는 전남(0.03%)과 광주(0.01%)는 상승, 울산(-0.28%), 경북(-0.18%), 경남(-0.17%), 충남(-0.15%), 세종(-0.13%) 등은 하락하였다.

임대사업 등록 활성화 방안 효과 및 풍부한 전세공급으로 안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광주·전남은 소폭 상승하였으나, 부산·울산·경남 등은 신규 입주물량 집중과 지역경기 침체 영향으로 하락하고, 서울은 인근 신도시로의 수요 분산 등으로 전세매물 누적됨에 따라 9주 연속 하락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하였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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