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해외 직접 구매액은 미국이 여전히 강세였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1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및 구매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6430억원으로 19.6% 늘었다.

국가(대륙)별로 구매액은 미국 3616억원, 유럽연합(EU) 1349억원, 중국 868억원, 일본 448억원 순이다. 미국이 전체의 56.2%를 차지했다.

직구 품목을 보면 의류·패션 및 관련 상품 2370억원, 음·식료품 1437억원, 가전·전자·통신기기 912억원 순이었다.

한편, 해외 직접 판매액은 8302억원으로 1년 전보다 8.0%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으로의 수출액이 5984억원으로 전체의 72.1%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일본 963억원,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411억원, 미국 406억원 순이었다.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을 살펴보면 중국(-3.5%), 미국(-10.1%)은 감소한 반면 일본과 동남아시아는 크게 늘었다.

품목별로 보면 화장품 6060억원, 의류·패션 및 관련상품 1330억원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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