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중심 금융개혁」10대 과제(‘17.9월)에 따른 실손의료보험의 보장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8.4월부터 경증 만성질환이나 치료이력이 있는 유병력자가 가입할 수 있는 “유병력자 실손의료보험”을 현대해상 등 7개* 손해보험회사에서 대면 판매채널(보험설계사 등)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 현대해상, 한화손보, 흥국화재,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KB손보, DB손보(TM 병행)

이에 금융위원회는 유병력자 실손의료보험 출시 1개월 간 판매 동향을 8일 발표했다.

’18.4월중 유병력자 실손의료보험은 총 49,315건(일평균 2,348건)이 판매되었다. 이는 동 기간중 판매된 일반 실손의료보험(113,151건) 대비 43.6% 수준이다.

'18년 4월 중 2주차(총 13,719건, 일평균 2,743건) 이후엔 판매 건수는 다소 감소하였으나 비대면 채널(TM)을 통한 판매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18.4월중 원수보험료는 총 26.4억원으로 1인당 평균 보험료(보험료/계약건수)는 53,578원 수준이다.

1인당 평균보험료가 일반 실손보험(18,043원)에 비해 높은 수준(296.9%)이나 이는 보험료가 높은 중장년층이 다수 가입*한데 기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 50대 이상 피보험자 비중: 78.2%



전체 피보험자 중 60대 이상이 가장 많은 40.8%를 차지하였으며, 50대 37.4%, 40대 13.5% 순으로 나타났다. 일반 실손의료보험 가입이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50대 이상의 중장년층(78.2%)이 주로 가입하여 보장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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