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감정원은 2018년 5월 2주(5.1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3% 하락, 전세가격은 0.10% 하락하였다고 밝혔다

서울 0.03% 상승, 경기와 인천은 모두 0.01% 하락한 가운데,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0.03% 하락했다.



전국적으로 누적/예정된 공급물량이 상당한 가운데, 금리 인상, 보유세 개편 예고 등 정부정책 의지, 높아진 가격수준에 대한 부담 및 가까운 미래에 급등은 힘들 것이라는 여론 등 다양한 하방요인이 존재하고 있는 상황으로, 그간 가격상승을 주도하던 서울 또한 보합에 가까운 장세를 이어가며 전체적으로는 지난 3월말 이래 8주 연속 하락을 지속하였다.

전세 가격은 서울이 0.08%, 경기는 0.13%, 인천은 0.06% 하락한 가운데 전국적으로 0.10% 하락했다.

지방은 입지 여건이 양호하거나 매매수요가 전세시장으로 이동한 일부 지역은 소폭 상승하였으나, 대다수 지역에서 신규공급 증가 및 지역경기 침체 영향으로 하락하였고, 수도권은 경기 남부권 등 신규 택지지구 대규모 입주 영향으로 서울·인천·경기 모두 하락하는 등 전국적으로 안정세가 지속되었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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