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숨은 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 등에 따른 지급보험금 증가(+1.9조원)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23일 금융감독원은 "'18년 1분기 생명보험회사 영업실적"을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생명보험회사 보험영업손실은 5.7조원으로, 저축성 수입보험료 감소(△2.7조원), 숨은 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 등에 따른 지급보험금 증가(+1.9조원) 등에 기인하여 전년 동기 대비 5,664억원(11.1%) 손실이 확대 되었다.

대형사(7,245억원) 및 외국계(2,839억원)는 ‘18.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2,667억원(26.9%), 1,082억원(27.6%) 감소했다. 반면, 중소형사(1,452억원)와 은행계(788억원)는 당기순이익이 각각 283억원(24.3%), 49억원(6.6%) 증가했다.

‘18년 1분기 수입보험료(보험가입자가 낸 보험료 합계)는 26조 1,154억원으로, 전년 동기(28조 6,014억원) 대비 2조 4,860억원(8.7%) 감소했다.



’18년 1분기 수입보험료는 보장성 39.4%, 저축성 33.0%, 변액 19.3%, 퇴직연금·보험 8.3%로 비중을 차지했다. 신계약보험료(초회보험료) 기준으로는 저축성 40.5%, 변액 28.4%, 퇴직연금·보험 17.7%, 보장성 13.4% 순이었다.

생보사 수입보험료 현황을 보면 저축성보험(8조 6,287억원), 퇴직연금·보험(2조 1,569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조 6,663억원(23.6%), 758억원(3.4%) 감소했고, 보장성보험(10조 2,997억원), 변액보험(5조 301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54억원(2.0%), 507억원(1.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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