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한국감정원이 2018년 5월 4주(5.2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해 발표한 결과, 매매가격은 0.05% 하락, 전세가격은 0.13%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하락했다. 기존 급등을 보이던 서울 강남4구 등은 매수자 우위 계속되며 하락세 지속, 기타 구들은 미미한 상승세를 보였다. 풍부한 공급에 따라 경기·인천은 소폭의 하락세, 경상도·충청도 및 부산·울산 등은 미분양 영향으로 하락이 지속됐다.

기타 지방은 보합에 가까운 장세 유지 등 전반적으로 전주와 유사한 양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시장 안정이 지속됨에 따라 수도권이 `17.1월 이후 70주만에 하락 전환하였다.



시도별로는 광주(0.04%), 전남(0.03%), 서울(0.03%) 등은 상승, 세종(0.00%)은 보합, 경남(-0.22%), 울산(-0.21%), 충남(-0.16%), 강원(-0.14%), 충북(-0.13%) 등은 하락하였다.

전국 전세가격은 0.13%하락했다. 역세권 등 입지여건이 양호한 지역 등은 국지적으로 소폭 상승하였으나, 수도권은 입주물량 증가 영향으로 전세매물이 누적되며 하락세 지속되었다. 지방도 신규공급 증가와 지역경기 침체에 따른 근로자 수요 감소 등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락하며 전국적으로 세입자 우위시장이 계속되었다.

시도별로는 전남(0.02%), 광주(0.01%)는 상승, 세종(-0.33%), 경남(-0.30%), 울산(-0.27%), 경북(-0.24%), 충남(-0.18%), 제주(-0.17%), 경기(-0.14%), 충북(-0.14%), 부산(-0.12%) 서울 (-0.11%)등은 하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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