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과 함께 마케팅 직무 직장인 144명을 대상으로 <마케팅 직무>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직장인들의 마케팅 직무 만족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마케팅 직무에 ‘만족’한다는 답변이 41.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보통’이라는 답변은 39.6%로 2위에 올랐고 ‘불만족’한다는 답변은 18.8%로 만족한다는 답변과 2배 이상 차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마케팅 직무에 만족한다고 답한 직장인들은 그 이유로(*복수응답) ‘일이 재미 있어서(45.0%)’, ‘성장 가능성이 높고 비전 있는 직무여서(43.3%)’, ‘다양한 경험을 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33.3%)’ 등을 꼽았다.
마케터의 ‘하루 일과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업무’는 ‘기획서, 보고서 등 문건 작성(46.5%)’, ‘시장 자료 조사(34.7%)’, ‘뉴스 검색, 이슈 모니터링(26.4%)’ 등으로 다양했다(*복수응답).
마케팅 직무를 추천한다는 답변 역시 높았다. ‘대학생들에게 귀하의 직무를 추천하는지’ 묻자 5명 중 3명인 62.5%의 직장인이 추천한다고 답했던 것. 이어 마케터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묻자(*복수응답), ‘의사소통 능력(48.6%)’과 ‘트렌드 파악능력(48.6%)’이 공동 1위를 기록했다.
한편 마케팅 직무 직장인들의 전공계열을 조사한 결과 ‘경제/경영 등 경상계열’(22.9%), ‘광고홍보/정치외교 등 사회과학계열(16.7%)’과 ‘전기전자 등 이공계열(16.7%)’, ‘디자인 등 예술계열(13.2%)’ 순으로 조사됐다.
김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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