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0.05% 하락했다. 보유세 개편 논의, 대출금리 상승, 공급물량 증가 등 하방요인과 더불어 지방선거를 앞두고 관망세가 우세하다.
경기 과천이 36주 만에 하락 전환, 성남은 보합 수준으로 소폭 상승, 서울도 직주근접 수요 및 정비사업, 청약시장 호조 등의 영향으로 0.02% 소폭 상승하는 등 대다수 안정세 이어가고 있다.
지방은 경기침체와 과잉공급이 맞물린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지역별 혼조세로 미미하게 상승 또는 하락하며 전국적으로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하였다.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국적으로 0.1% 하락했다. 전국적으로 풍부한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전세매물이 지속적으로 공급되며 수도권은 작년 12월부터 27주 연속 하락했다.
지방은 지역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까지 더해지며 강원·충청·경상권 등 대다수 지역에서 하락하는 등 전국적으로 하락세 지속되었다. 그러나 하락폭은 지난주 대비 소폭 축소되었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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