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청소년들은 대부분 학교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최근 통계청은 청소년의 모습을 다각적으로 조명하는 "2018 청소년 통계"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2017년 초·중·고 학생은 학교생활에 대부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만족도도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우리 학교는 공부하기에 좋은 분위기라고 응답한 비율이 79.1%로 다른 항목에 비해 만족도가 높았다.

우리 학교는 우리들의 의견을 잘 반영한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2011년(48.9%)보다 22.7%p 증가한 71.6%로 증가폭이 가장 컸다.

연령별로는 초등생(9~12세)이 중고생(13~18세)보다 현재 다니고 있는 학교의 생활에 더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7년 초·중·고 학생은 평일 학교 정규 수업시간을 제외하고 하루에「2~3시간」공부하는 비율이 20.9%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3~4시간(19.8%)」,「1~2시간(17.7%)」,「1시간 미만(14.5%)」순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초·고등학생은 2~3시간 공부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중학생은 3~4시간 공부한다는 응답이 23.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저작권자 © 데이터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