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인들은 자산이 60억원정도 돼야 부자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닐슨컴퍼니가 2월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및 4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1,000명에게 <부자>를 주제로 설문한 결과, 부자로 생각되는 총 자산규모가 평균 59.2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 48.5억원 ▲여성 71.1억원으로 집계돼 여성이 남성보다 부자의 자산규모를 더 크게 생각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대에 따라서는 ▲19~29세 78.0억원 ▲30~39세 49.4억원 ▲40~49세 43.5억원 ▲50~54세 35.7억원 등으로 연령이 낮을수록 높은 수치를 보였다.

부자가 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28.3%가 ‘부동산 투자’를 꼽았다. 이어 ‘전문직 종사’가 22.7%로 뒤를 이었고, ▲금융 재테크 17.2% ▲개인사업 12.0% 등이었다.

또한 부를 축적하는데 가장 큰 장애물을 묻자 ‘불확실한 경기상황’이라는 의견이 28.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높은 물가 상승률’과 ‘고용불안’이 각각 22.0%, 17.7%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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