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금융감독원은 ’18년 1분기 생명보험회사 보험영업 실적을 발표했다.

발표된 내용에 의하면 ’18.1분기 생보사 수입보험료는 26조 1,15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조 4,860억원(△8.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회보험료*는 2조 6,137억원이며, 저축성보험 및 보장성보험의 실적 감소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1조 5,735억원(△37.6%) 감소했다. ’16년 이후 초회보험료는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신계약건수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 초회보험료: 보험 신계약에 의한 첫번째 납입보험료



이는 보험료 규모가 큰 저축성보험의 초회보험료는 감소한 반면, 보험료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보장성보험의 신계약건수는 증가한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보장성보험의 초회보험료는 전년 동기대비 990억원(△22.0%) 감소한 3,502억원이며 보장성보험의 비중은 13.4%로 2.7%p 증가했다.

저축성보험의 초회보험료는 전년 동기대비 1조 6,389억원(△60.8%) 감소한 1조 587억원이며 저축성보험의 비중은 40.5%로 23.9%p 감소했다.

변액보험의 초회보험료는 주가상승 및 일시납상품 판매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1,957억원(+35.9%) 증가한 7,412억원 기록했다.

퇴직연금 등의 초회보험료는 전년 동기대비 312억원(△6.3%) 감소한 4,637억원이며 ’17년 증가추세에서 ’18년 감소추세로 전환됐다.
저작권자 © 데이터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