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로 ‘네이버’가 꼽혔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국내 4년제 대학에 재/휴학중인 남녀대학생 1,531명을 대상으로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의 고용브랜드를 조사했다.

먼저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조사한 결과 ‘네이버’에 취업하고 싶다는 대학생이 복수선택 응답률 23.4%로 가장 많았다.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2위는 ’카카오’로 응답률 22.6%로 다음으로 많았다.



취업선호 기업은 대학생들의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조사결과 남학생 중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네이버'를 꼽은 응답자가 19.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삼성전자(18.5%) ▲카카오(16.7%) ▲SK하이닉스(16.4%) ▲CJ제일제당(15.7%) 순으로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반면 여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기업은 ‘카카오’로 복수선택 응답률 26.7%로 가장 많았다. 이어 '네이버'에 취업하고 싶다는 여학생도 26.1%로 근소한 차이로 다음으로 많았다. 이외에는 ▲아모레퍼시픽(20.6%) ▲CJ제일제당(19.9%) ▲LG생활건강(17.4%) ▲신세계(16.1%) 순으로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대학생들이 이들 기업의 취업을 선호하는 이유는 무얼까. ‘취업선호 기업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복지제도와 근무환경이 좋을 것 같아서’ 해당 기업을 선택했다는 응답자가 응답률 66.8%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이어 ▲연봉 수준인 높은 기업(59.0%) ▲고용 안정성이 높은 기업(45.3%)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기업(43.7%) 등을 순으로 선호도에 영향을 받았다는 대학생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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