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간 고령층의 구직 경험자 비율이 17%인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통계청은 2018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55~79세 고령층 중 지난 1년간 구직경험자 비율은 16.9%로 전년동월대비 1.0%p 상승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18.0%로 여자 15.9%보다 2.1%p 높았다.



현재 취업상태별로 보면, 취업자 중 21.4%, 미취업자 중 11.4%가 지난 1년간 구직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경험자의 주된 구직경로는 「친구, 친지 소개 및 부탁」(40.4%), 「고용노동부 및 기타 공공 취업알선기관」(30.3%), 「민간 취업알선기관」(9.5%) 순으로 많았다.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공공 취업알선기관」(27.8%→30.3%), 「신문, 잡지, 인터넷 등」(9.1%→9.2%)을 통한 구직은 증가한 반면, 「사업체 문의 및 방문」(9.1%→8.4%), 「친구, 친지 소개 및 부탁」(40.5%→40.4%)은 감소했다.

구직경험이 없는 미취업자의 비구직 사유는 「건강상의 이유로」(38.8%), 「가사로·가족 반대로」(23.6%), 「나이가 많아서」(20.9%) 순으로 높았다.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나이가 많아서」는 3.3%p 하락한 반면,「건강상의 이유로」는 1.3%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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