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말하는 '연금'이란 공적연금(국민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공무원연금, 기초연금), 개인연금 등 노후생활의 안정을 위해 정부 또는 개인에 의해 조성되어 수령한 금액을 말한다.
24일 통계청은 2018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지난 1년간 연금 수령자 비율은 45.6%(612만 9천명)로 전년동월대비 1.0%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49.7%, 여자는 41.8%가 연금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났다.
60~79세 연금 수령자 비율은 64.9%(592만 5천명)로 전년동월대비 1.3%p 상승했다.
월평균 연금 수령액은 57만원으로 전년동월대비 5만원 증가하였으며, 성별로는 남자는 76만원으로 7만원 증가하였고, 여자는 37만원으로 2만원 증가했다.
연금 수령액은 10~25만원 미만 수령자 비중이 42.9%로 가장 높았으며, 150만원 이상 수령자 비중은 9.7%를 차지했다.
10~25만원 미만 수령자 비중은 전년동월대비 3.7%p 하락한 반면, 25~50만원 미만, 50~100만원 미만 수령자 비중은 각각 1.4%p, 1.3%p 씩 상승했다.
임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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