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신입사원을 채용한 기업 642개사를 대상으로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평가’에 대해 조사한 결과, 가장 중요하게 평가한 전형은 ‘실무면접’, 평가 항목은 ‘직무 관련 경험’인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도 직무역량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들은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시 평균 2.4 단계 전형을 진행했으며, 채용 프로세스 상 가장 중요하게 평가한 전형으로는 ‘실무면접’(58.1%)을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임원면접’(16.2%), ‘서류전형’(14.6%), ‘인적성전형’(10.3%) 순으로 답했다.

면접에서 중요하게 평가한 항목으로는 ‘직무 관련 경험’(68.4%,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성실성과 책임감’(60.6%), ‘입사 의지 및 열정’(41.7%), ‘인성 및 가치관’(36.8%), ‘조직 융화력’(24.9%), ‘커뮤니케이션 능력’(16.4%),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14.2%), ‘전공지식’(12.5%)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올 상반기 신입 채용을 아우르는 주요 특징 역시 ‘직무적합성 평가 강화’(56.9%, 복수응답)가 1순위로 꼽혀 직무 적합성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계속해서 ‘면접 강화’(36.6%), ‘인성평가 강화’(23.2%), ‘역량평가 강화’(18.5%), ‘스펙 평가 비중 감소’(5%), ‘인턴십 통한 채용 확대’(4.8%), ‘블라인드 채용 전형 도입’(3.4%) 등의 의견도 있었다.

상반기 신입 채용 절차상 변화가 있다고 답한 기업(95개사) 중 67.4%는 ‘면접전형’의 변화를 꼽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면접 방식 다각화 (직무관련 테스트 등)’(45.3%, 복수응답), ‘면접관 변경(실무담당자 배정 등)’(37.5%), ‘면접 횟수 확대’(20.3%) 등의 변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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