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학교 졸업자 후 첫 취업까지 평균 10.7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통계청은 "2018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최종학교 졸업(중퇴)자 중 취업 유경험자 비율은 86.5%(414만명)로 전년동월대비 0.2%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졸이상의 취업 유경험자 비율은 88.2%로 고졸이하(83.6%) 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전년동월대비 대졸이상의 취업 유경험자 비율은 동일하였으나, 고졸이하는 0.4%p 감소했다.

취업 유경험자의 주된 취업경로는 신문, 잡지, 인터넷 등 응모(30.3%), 공개채용시험(20.8%), 가족, 친지 소개(추천)(18.7%) 순으로 높았다. 학력별로 보면, 고졸이하는 신문, 잡지, 인터넷 등 응모(36.5%), 대졸이상은 공개채용시험(29.9%)이 높았다.

현재 미취업자의 미취업 기간은 6개월~1년 미만이 13.3%로 전년동월대비 2.4%p 상승한 반면, 1년~2년 미만은 17.8%로 2.6%p 하락했다. 미취업기간이 1년 이상인 경우는 43.0%로 전년동월대비 1.4%p 하락했다.

미취업자의 주된 활동은 직업교육, 취업시험 준비(35.9%), 그냥 시간보냄(19.5%), 구직활동(15.4%) 순으로 높았다.



졸업(중퇴) 후 첫 일자리가 임금근로자인 경우, 첫 취업 평균 소요기간은 10.7개월로 전년동월대비 0.1개월 증가했다. 첫 취업까지 걸리는 기간은 3~6개월 미만이 12.0%로 전년동월대비 1.5%p 하락한 반면, 6개월~1년 미만은 10.8%로 2.0%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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