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청약 종합통장이 출시 1년만에 가입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 1천만명 시대를 앞두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는 작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청약통장 가입자 현황>을 분석했다. 분석결과, 올 5월 주택청약 종합저축의 가입자 수가 957만3,828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가입자 수 583만2,987명에 비해 64% 증가한 수준이다.

반면, 청약예금, 부금, 저축의 가입자 수는 감소했다. 올 5월 청약부금 가입자는 76만9,690명으로 지난해 5월 대비 23% 줄었다. 그 외 ▲청약저축(186만7,273명)과 청약예금(208만4,322명) 가입자 수는 각각 18%, 9.7%의 감소세를 보였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종합저축은 통장 가입 후 최초 청약 시 희망주택규모를 선택할 수 있어 기존 통장의 단점을 보안했다”며 “더불어 무주택세대주 여부나 연령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1인1계좌 가입을 허용해 수요층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이터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