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원재료 사용량의 증가로 감소세였던 담배 수입액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세청이 대표적인 기호식품인 커피와 담배의 수출입동향을 분석한 결과, 2006년1월부터 7월 중 담배 수입액이 전년 동기대비 35.1% 증가한 1억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커피 수입액은 전년 동기대비 17.7% 증가한 1억1,000만 달러라고 밝혔다.

한편, 담배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38.9% 증가한 1억6,8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커피는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한 6,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제조담배는 ▲필리핀 27.5% ▲호주 26.6% ▲스위스 11.6% 등에서 주로 수입됐고, 수출국은 'UAE(40.2%)', '이란(12.1%)' 등 중동지역이 전체 수출의 50%이상을 점유한 가운데 '러시아'가 16.9%의 점유율을 나타내며 크게 증가해 올해 들어 'UAE'에 이어 2위로 조사됐다.

커피 주요 수입국은 △베트남 24.1% △브라질 19.6% △콜롬비아 13.2% △온두라스 12.9% 였으며, 주요 수출국으로는 △러시아 30% △인도네시아 14.2% △호주 13.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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