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은 폐암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9일 통계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사망원인통계"를 발표했다.

2017년 사망원인 1위는 전체 사망원인 중 27.6%를 차지한 악성신생물(암)이었다. 악성신생물(암)에 의한 사망률(인구 10만 명당 명)은 153.9명으로 전년 대비 1.0명(0.6%) 증가했다.



2017년 암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은 폐암(35.1명), 간암(20.9명), 대장암(17.1명), 위암(15.7명), 췌장암(11.3명) 순이었다.

전년 대비 전립선암(4.1%), 대장암(3.7%), 췌장암(2.8%), 유방암(1.6%)의 사망률은 증가했고, 식도암(-6.8%), 위암(-3.0%), 간암(-2.8%) 등은 감소했다.

성별 암 사망률은 남자(191.1명)가 여자(116.9명)보다 1.6배 높았다.

남자는 폐암(51.9명), 간암(31.2명), 위암(20.2명) 순으로 사망률 높았다.
여자는 폐암(18.4명), 대장암(14.6명), 위암(11.2명) 순으로 사망률 높았다.

전년 대비 남자의 암 사망률은 2.2명(1.2%) 증가, 여자는 0.3명(-0.2%) 감소했다.

암 사망률을 10년 전과 바교했을 때 폐암, 대장암, 췌장암 사망률은 증가했고, 위암, 간암 사망률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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