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만성질환 중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질병은 고혈압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과 관련한 주요통계를 수록한「2017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2017년 만성질환(12개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1,73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만성질환자 중 고혈압 진료인원이 605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관절염 471만 명, 신경계질환 297만 명, 정신 및 행동질환 292만 명, 당뇨병 286만 명, 간의 질환 163만 명 순으로 나타났다.

2017년 기준 전년도에 비하여 증가율이 높은 질병은 만성신장병(19만 명→21만 명)으로 전년대비 7.9% 증가했고, 이어 당뇨병(270만 명→286만 명)이 5.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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