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암 진료환자 수가 62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09년 건강보험 암 진료환자 수가 62만1,402명을 기록, 전년 대비 12.9%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여성 진료환자 수가 32만845명, 남성 진료환자 수가 30만557명이었다.

암종에 따라서는 여성의 경우 유방암이 7만9,92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갑상샘암 7만3,328명 ▲위암 3만6,332명 ▲대장암 3만4,233명 ▲자궁경부암 1만7,992명 등의 순이었다.

남성은 위암이 7만4,112명이었다. 다음으로 대장암이 5만1,117명이었고, 간암과 폐암이 각각 3만6,835명, 3만712명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2009년 최초로 암 진료를 받은 신규 진료환자 수는 15만3,760명이었다. 특히, 그 중 40~50대가 7만7,787명으로 절반 이상인 50.6%를 차지했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녀 각각 7만7,161명, 7만6,599명으로 집계됐다. 암종별로 보면, 남성은 위암이 1만6,577명이었고, ▲대장암 1만1,1608명 ▲폐암 1만991명 ▲간암 9,811명 등이었다.

여성은 ▲갑상샘암 2만2,660명 ▲유방암 1만2,052명 ▲위암 7,966명 ▲대장암 7,829명 ▲폐암 4,399명 등의 순이었다.

그 밖에 지난 2008년 신규 암 진료환자 들 중 첫 번째 암 진료개시일 이후 1년 만에 사망한 자들은 3만527명으로 분석됐다. 생존한 사람은 11만2,352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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