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4명은 내 집 마련을 위해 평균 5,800만원을 대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2일부터 5일까지 직장인 890명을 대상으로 <내 집 마련 대출현황>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42.7%가 내 집 마련을 위해 대출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대출받은 금액은 1인당 평균 5,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1,000만원~3,000만원 미만이 30.8%였고, ▲5,000만~1억원 미만(25.0%) ▲3,000만~5,000만원 미만(16.8%) ▲1,000만원 미만(11.8%) ▲1억~2억원 미만(10.5%) ▲2억원 이상(5.0%) 순이었다.

대출 종류(복수응답)로는 주택자금 대출이 86.8%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정부 지원 전세자금 대출이 20.5%였고, ▲신용대출(20.0%) ▲담보 대출(17.6%) ▲직장인 대출(15.5%) 등이었다.

대출을 받은 기관(복수응답)은 시중 은행이 46.3%를 차지했다. 이어 회사는 12.1%, 제2금융권과 대부업체는 각각 10.5%, 8.7%였다.

이들에게 생각하고 있는 대출금 전액 상환 기간을 묻자, 25.5%가 10년 미만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5년 미만이 24.5%였고, ▲20년 미만(11.1%) ▲3년 미만(9.6%) ▲2년 미만(9.2%) 등의 순으로 평균 7년5개월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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