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연봉 3,638만원을 받고 자상한 성품을 갖춘 대리급 금융업 종사자. 미혼 직장인이 희망하는 미래 배우자상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미혼 직장인 545명을 대상으로 배우자 조건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배우자 희망 최소연봉은 남성 3,276만원, 여성 4,045만원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769만원 많았다. 전체 평균은 3,638만원이었다.

배우자 희망업종은 금융업이 35.2%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IT·정보통신(27.5%), 식음료·외식·유통(11.2%), 서비스(7.5%), 전기·전자(5.3%) 등의 순이었다.

직무는 기획(16.3%), 연구개발(16.0%), 인사(13.0%), 재무회계(12.7%) 등에 많은 지지를 보냈고, 직급은 대리급(32.3%)과 과장급(29.0%)을 선호했다.

이와 함께 결혼할 때 가장 포기할 수 없는 것으로는 66.2%(복수응답)가 배우자의 인성을 꼽았다. 이어 가치관(43.5%), 연봉(31.7%), 얼굴(27.9%), 직업(25.5%), 몸매(18.9%), 키(13.2%) 순이었다.

배우자의 인성은 자상한 스타일이 69.4%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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