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규직 취업률이 전문대학 67.1%, 대학 49.2%, 일반대학원 62.8%로 집계됐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국 363개 대학 및 139개 일반대학원 졸업자 56만1,203명 중 총 취업자가 38만9,157명으로 졸업자 취업률이 75.8%를 기록했다.
전문대학 84.2%, 대학교 67.3%로 2005년 대비 각각 0.5%p, 2.3%p 증가했으며, 일반대학원의 경우는 전체 취업률이 81.9%, 석사 78.5%, 박사 90.9%였다.

정규직 취업자는 29만9,804명으로 전체 정규직 취업률은 58.4%에 달했다. 전문대학 67.1%, 대학 49.2%로 지난 해와 비교해 각각 1.9%p, 1.6%p 상승했으며, 대학원 취업률은 석사 62.7%, 박사 63.0%로 나타났다. 비정규직 취업자는 8만679명으로 취업률 15.7%이고 전문대학 15.6%, 대학 16.7%로 각각 1.5%p 감소, 1.3%p 올랐다.

지역별 취업률을 보면, 수도권이 75.5%, 비수도권이 75.7%로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다.
시·도별로는 울산의 취업률이 83.6%로 가장 높은 수준이었으며, 이어 대구 81.5%와 경기 78.9%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성별 조사에서는 남성 77.1%, 여성 74.1%로 남성의 취업률이 여성보다 3.0%p 높게 나타났다. 교급별 여성 취업률도 전문대학 84.0%, 대학 64.7%, 일반대학원 76.1%로 남성에 비하여 각각 0.3%p, 5.3%p, 9.1%p 낮았다. 하지만 최근 6년간 여성 취업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1년과 2006년을 비교하면, 전문대학의 경우 4.2%p, 대학은 무려 10.5%p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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