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세종사이버대학교에 따르면 국내 2030 직장인 212명을 대상으로 재테크 실태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30 직장인들이 재테크를 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주택 마련’이 39%(83명)로 1위를 차지했으며 ‘결혼자금 마련’이 27%(57명)로 뒤를 이었다. 그 밖에 ‘대출 등의 빚 청산’ 19%(40명), ‘목돈 보유’ 9%(19명), ‘기타’ 6%(13명) 순으로 조사됐다.



어떤 방법으로 재테크를 하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예금, 적금 등의 저축’ 42%(89명)를 꼽은 직장인들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주식, 펀드류’ 37%(78명), ‘부동산’ 12%(25명), ‘기타’ 9%(19명)가 뒤를 이었다.

직장인들이 주로 재테크 관련한 정보를 얻는 경로는 ‘인터넷상에서의 정보’가 38%(81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관련 서적’ 27%(57명), ‘친구·동료 등 지인과의 정보 공유’ 15%(32명), ‘전문가 상담’ 11%(23명), ‘기타’ 9%(19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응답자 중 51%(108명)가 월수입의 절반 이상을 재테크에 투자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제 본인의 월수입 대비 재테크 비중을 조사한 결과 ‘30%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7%(100명)로 가장 많았다. ‘재테크를 아예 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직장인들도 12%(25명)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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