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를 합해 2012년에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었으며, 다음으로 ▲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순으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는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전립선암 순이었으며, 여자는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 순으로 많이 발생하였다.
2012년 연령표준화발생률은 10만 명당 319.5명(남 337.2명, 여 321.3명)으로 전년 대비 처음으로 감소하였다.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이던 갑상선암, 유방암도 2011년도 발생률의 증가폭과 비교하여 둔화되었다.
남녀 전체 주요 암의 연평균 증가율 순위는 ▲갑상선암(22.6%) ▲전립선암(12.7%) ▲유방암(5.8%) ▲대장암(5.2%) 순이었으며 ▲간암(-1.9%)은 1999년 이후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2008-2012) 발생한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68.1%로, 2001-2005년 생존율 53.8% 대비 14.3%p 향상되었다.
한편 1999년 이후의 암환자로 2013년 1월 1일 생존한 것으로 확인된 암경험자(치료 중 또는 치료 후 생존자) 수는 123만 4,879명으로 나타났다.
오병두 기자
obd5040@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