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 참여자 중 구정 연휴에 고향을 방문할 것이라고 답한 직장인은 74.58%였으며, 이들은 귀성일로 연휴 시작 전날인 2월 17일 오후(27.78%)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18일 오전 (22.22%), 17일 오전(19.44%), 19일 설날 당일 오전(16.67%), 19일 오후(7.41%), 18일 오후 (6.48%) 순이었다.
고향 방문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 이유로 42.29%가 ‘집에서 휴식한다’고 답했으며, ‘회사 출근’(22.04%), ‘해외여행’(16.43%), ‘국내여행’(13.23%)이 그 뒤를 이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스키장, 성형 또는 시술 등의 의견이 있었다.
고향 이동 수단으로는 ‘자가용’(65.77%)이라는 답이 가장 많았으며, ‘KTX 등 기차’(16.71%), ‘고속버스’(12.21%), ‘카풀’(0.90%), ‘대절버스 외 기타’(4.41%) 등의 답변이 있었다. 고향에 머무르는 기간은 28.36%가 ‘3박 이상’이라고 답했으며 ‘2박 3일’(26.36%), ‘1박 2일’ (24.55%), ‘당일치기’(20.73%)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구정을 맞아 차례를 지내는 방식은 ‘유교식으로 절한다’는 답변이 53.45%로 가장 많았으며, ‘불교식으로 차례를 지낸다’(18.97%), ‘차례를 지내지 않는다’(16.38%), ‘기독교식으로 묵상/기도한다’(11.21%) 순이었다.
배보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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