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2일(목)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청계광장에서 ‘콩팥건강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건강한 삶에 필수적인 콩팥, 만성 콩팥 병을 예방합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와 대한신장학회가 주최하고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주관한다. 캠페인은 1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콩팥병 예방 건강강좌, 서울시민 건강걷기대회, 콩팥건강 퀴즈, 저염식 음식 시식 등 다채로운 행사로 채워질 예정이다.



‘세계 콩팥의 날’은 세계신장학회와 국제신장재단연맹이 콩팥질환에 대한 예방과 교육 및 홍보를 위하여 3월 둘째 주 목요일을 기념일로 정한 것으로 한국과 미국, 캐나다 등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매년 건강강좌와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만성 콩팥 병의 경우,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를 하게 되면 진행을 막을 수 있어 평소에 만성 콩팥 병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예방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신장학회가 제정한 ‘일반인의 건강한 콩팥 관리를 위한 생활 수칙’은 실생활에서 국민들이 쉽게 기억하고 적용할 수 있는 다음과 같은 7가지로 구성돼 있다.

▲음식을 싱겁게 먹는다.
▲건강한 체중을 유지한다.
▲담배는 끊고 술은 건강하게 마신다.
▲운동은 30분씩 1주일에 3회 이상 한다.
▲꼭 필요한 약만 콩팥 기능에 맞게 복용한다.
▲고혈압, 당뇨병은 철저히 치료한다.
▲정기적으로 콩팥 검사를 한다.
저작권자 © 데이터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