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상품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7.3%(284명)가 ‘수익률’을 가장 우선한다고 답했다. 과거 안정위주의 상품을 선호하던 때와는 달리 은행금리로는 물가상승률을 대처할 수 없다는 사실에 많은 투자자들이 수익률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는 것이다.
다음으로 ‘원금보존’(198명, 33%), ‘언제든 현금화시킬 수 있는 환금성’(85명, 14.2%), ‘상품의 인지도’(20명, 3.3%) 순으로 응답했다.
더불어 ‘금융투자상품의 적정 수익률’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1.3%(188명)가 ‘9%~12%’의 수익률이 적절하다 생각했으며, 이어서 ‘5%~8%’(140명, 23.3%), ‘13%~16%’(122명, 20.3%), ‘17% 이상’(80명, 13.3%)의 순으로 응답했다.
트루에셋 배성철 대표는 “단순히 돈의 액면가를 지키는 것이 원금보존이 아니라는 사실을 모든 투자자들이 알고 있다.”며 “물가상승률을 상회하는 투자를 위해서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시스템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배보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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