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전체 평균 일 교통량은 13,378대로서 전년 대비 1.6% 증가하였는데 이는 교통량 조사를 시작한 1955년 이후 역대 최고치로서, 10년 전(11,925대) 보다 12.2% 증가한 수치다.
월별 교통량은 휴가철인 8월이 월 평균대비 108%로 가장 많고, 2월이 89%로 가장 적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요일별 교통량은 주중인 월∼목요일에는 큰 변화가 없다가 금요일부터 증가하여 토요일에 요일평균 대비 108.7%로 가장 많고, 일요일에 94.1%로 가장 적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5∼6시 사이가 시간평균 대비 177%로 가장 많고, 오전 3∼4시 사이가 10.3%로 가장 적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고속도로, 일반국도 및 지방도 중 최대 교통량을 보인 구간은 전년에 이어 자유로(일반국도 77호선) 서울시계-장항나들목 구간이고, 다음은 경부고속도로 신갈-양재 구간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토교통부는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은「2014 도로교통량 통계연보」를 발간하여 도로, 교통 및 도시계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장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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