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이 인상된 직장인들의 평균 연봉인상률은 4.9%로 집계됐으나, 연봉이 삭감된 직장인들의 평균 삭감비율이 -7.0%에 달해, 전체 평균 올해 연봉인상률은 3.1%로 집계됐다.
올해 연봉이 인상된 직장인이 밝힌 연봉인상액은 평균 213만원이었으나, 삭감액 평균은 310만원으로 삭감액이 소폭 높았다.
직장인들의 올해 연봉협상 만족도 또한 매우 낮았다. 조사결과 올해 연봉협상 결과에 대해 매우만족(2.1%)하거나 만족(6.9%)하는 응답자는 한 자릿수에 그쳤고, 불만족(36.2%)하거나 매우 불만족(30.1%)한다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연봉 협상에 대한 불만으로 인해 응답자 62.3%는 이직을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직할 기업의 희망연봉은 현재와 비교해 어떻게 제안할 생각인가에 대해 조사한 결과, 81.6%가 ‘인상금액을 제시할 것’이라고 답했고, 18.4%는 ‘현재수준으로’ 제안할 것이라 답했다.
장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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