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직장인들에게 어떤 형태의 집에서 거주하고 있는지를 물었다. ‘아파트’가 44.4%로 가장 많았으며, ▲빌라(25.1%) ▲단독주택(12.3%) ▲다세대주택(10.9%) ▲기타(7.2%) 순이었다. 기타 의견에는 ▲고시원 ▲기숙사 ▲상가주택 ▲오피스텔 등의 답변이 있었다.
다음으로 주거 형태가 어떻게 되는지 물었다. ▲자가(25.1%) ▲부모님 집에서 거주(24.4%) ▲전세(24.1%) ▲월세(21.5%)라는 응답자가 많아,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였다.
자가로 거주한다는 직장인 307명에게 어떻게 해서 자가 형태로 거주하게 됐는지를 묻자, ▲대출(39.1%) ▲부모님 도움(29.6%) ▲스스로 돈을 벌어서(23.1%)라는 답변이 많았다.
부모님 집에서 함께 살고 있다는 직장인 299명은 부모님과 함께 사는 이유로 ▲아직 독립하지 않아서(76.6%)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독립/분가했으나 생활비 및 집세 등 경제적 문제로 다시 부모님 집에 들어옴(8.7%) ▲부모님이 같이 살기를 원하셔서(8.4%) 순이었다.
전세로 살고 있는 직장인 295명의 54.6%는 ‘집을 살 돈이 없어서’ 전세로 살고 있다고 답했다. ▲집값에 거품이 많아서 구매 의사가 없다(12.2%)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11.5%)라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월세로 사는 직장인 263명은 그 이유로 ▲집을 사거나 전세로 살 만한 목돈이 없어서(63.5%)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19.8%) 월세에 살고 있다고 답했다.
장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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