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은 육아(34.6%)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은 데 비해, 서울의 신혼부부는 소득/재산증식, 부채상환 등 경제여건 개선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더 많은 편이었다.
2014년 서울 신혼부부 3가구 중 1가구(37.3%)는 맞벌이 가구로, 맞벌이 하는 이유는 주택 관련 자금 마련이 50.0%(주택비용 마련 33.2%, 주택 대출금 상환 16.8%)에 이르렀으며, 그 다음은 생활비 마련 15.0%, 보다 여유로운 삶을 위해 13.7% 순이었다.
2014년 서울 신혼가구의 연간 총소득은 평균 4,385만원(세전금액)이었으며, 소득구간별로는 3천~5천만원이 41.9%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5천~8천만원 28.5%, 3천만원 이하 21.3% 순이었다.
가구 순자산은 평균 1억 8천만 원이었으며, 구간별로는 1억~2억이 31.2%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5천만원 이하 18.1%, 2억~3억원 순이었다.
오병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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